아스날 FC
1. 개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 클럽. 연고지는 런던. 홈 구장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잉글랜드 1부리그 통산 13회 우승으로 잉글랜드 전체 클럽 중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유일한 무패 우승[16] 과 FA컵 역대 최다 우승[17]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명문 클럽이기도 하다. 그리고 부각되지 않은 기록의 소유자인데, 1919년 행운 또는 논란[18] 의 승격 이후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개근팀이다. 즉, 잉글랜드 '''최상위 프로축구리그 최다시즌 생존 기록'''을 이어가는 팀.
아스날은 1886년 런던 남부 울위치의 '''병기창[19] 근로자들'''에 의해 다이얼 스퀘어란 이름으로 창단되어 로열 아스날, 울위치 아스날을 거쳐 현재의 아스날로 클럽 이름을 변경했다.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명문구단 중 하나로, 지역 라이벌로는 같은 연고지인 북런던에 위치한 구단 토트넘 핫스퍼(북런던 더비)가 있다.
물론 첼시도 근래 들어서[20] 리그 타이틀의 강력한 라이벌이 되긴 했지만 라이벌 구도에서는 시끄러운 이웃이자 같은 북런던 소재 클럽인 토트넘에 비할바가 못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과 맨유, 첼시와 함께 빅 4를 형성하고 있었고 2003-04 시즌에는 무패 우승이란 대업을 이룩하기도 했다. 사실 타 EPL 팀에 비해 재정이 탄탄한 축에 드는데 이는 1900년대 중반 이적 시장만 되면 신기록을 경신하는 탓에 잉글랜드의 은행이라고 불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관중 동원력도 맨유에 이어 2위인데(가장 싼 티켓이 한화 10만원 이상이다.) 사실 이것도 구장 크기의 차이에 불과하며,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티켓 가격이 올드 트래포드의 2배에 가깝기 때문에 입장 수익면에서 맨유를 능가한다.[21] 액세서리 판매[22] 등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23]
근래 들어 이적 시장에서 돈을 너무나도 쓰지 않아 악명(?)을 떨치곤 하는데 이유는 장기적으로 아스날을 흑자 클럽으로 바꾸려는 아르센 벵거의 성향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역시 잔존하는 새 구장 건설에 따른 재정 부담 때문이다[24] . 실제로 무패 우승까지만 해도 벵거는 1년에 최소한 1,000만 파운드 이상은 사용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쯤엔 이적료를 많이 쓰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긴급 대출을 해서 사용해야 할 정도. 물론 벵거는 대출 없이 버텨냈다.[25] 2010년도의 재정 상황을 보면 꽤 많이 갚았다고. 2022년이면 전부 상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시각으로 2013년 9월 3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메수트 외질을 4,2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함으로써[26][27] '짠돌이 구단', '몸값 인플레라는 현실을 혼자서 인정 못하는 구단'이라는 오명을 떨쳐버리게 되었다. 근데 그러고도 흑자라는 게 함정.
리그 내 명성과는 달리 UEFA 챔피언스 리그는 우승이 한번도 없다.[28] 대륙대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모습을 보이는데, 05-06 시즌 준우승(FC 바르셀로나에게 1-2로 패함)이 최고 성적. 그나마 UEFA 컵 우승 기록은 딱 1번 있다. 이 대회 전신인 1969-70 인터시티 페어스 컵에서 우승한 기록은 UEFA 컵 우승 기록으로 인정이 된다. 다만 컵 위너스 컵은 UEFA 컵과는 다른 대회로 구별되므로 1994년 컵 위너스 컵 우승 기록은 별개의 기록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2000년 터키 갈라타사라이 SK와의 UEFA 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4로 패배.[29] 여기도 준우승이 최고 성적. 이쯤되면 안방 호랑이라는 별명이 있을만도 하다. 경기력이 어수선했던 2008-09 시즌에서도 어찌어찌해서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했지만 4강 상대였던 맨유에게 홈, 어웨이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빅 4라 불리는 팀 중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구단주가 아닌 자국인이 경영하는 팀이였으나, 2011년 4월 미국인 사업가 스탠 크랑키가 주주들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구단 내 최대주주로 취임하게 되었다. 새 구장 신축으로 아스날이 지니고 있던 장기 부채도 사들이면서 총 인수 금액 약 9억 파운드로 인수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아스날의 모습을 조금은 기대해도 될 듯...은 개뿔. 크랑키는 NBA 덴버 너기츠의 구단주이기도 한데, 거기서의 모습을 놓고 본다면 지금 돈 안 쓰는 아스날의 모습과 별반 차이는 없다.
2. 역사
2.1. 유니폼
3. 팀 스타일
국내에서는 아름다운 패싱 축구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현지의 나이 든 축구팬들 입장에선 벵거가 부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수비 위주로 뻥축구해서 1-0을 찍는 구단으로 기억됐다.[30] 당시 '''지루하디 지루한 아스날(Boring boring Arsenal)'''이란 강렬한 별명을 달고 있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이 암울한 시기에 대한 설명은 올드 축구 팬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닉 혼비의 <피버 피치>,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2010)>에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31][32] 1930년대에 허버트 채프먼과 조지 앨리슨 감독이 지휘하던 시절에 알렉스 제임스를 주축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축구를 선보여 상대방을 빡치게 했고, 1947/48 시즌 때 톰 휘터커 감독의 지도로 우승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이미지는 조지 그레이엄 감독이 지휘하던 1980년대 말 ~ 1990년대 초 들어서 확고해졌다. 당시 팀은 선제 득점 후 토니 아담스 주장과 스티브 볼드, 리 딕슨, 나이젤 윈터번 4명으로 이루어진 '백 포(Back Four)'[33] 가 강력한 태클과 효율적인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상대를 틀어막았다. 이들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할 때마다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는 것처럼 한 손을 든다.[34] 물론 브라이언 마우드, 폴 머슨, 데이비드 로캐슬, 안데르스 림파르, 이안 라이트 같은 명 스트라이커들도 있었으나 당시 상대팀 팬들 입장에선 명경기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1994년 UEFA 컵 위너스컵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파르마를 1-0으로 꺾자 '지루한 아스날'이란 이미지를 유럽에도 각인시켰다. 그러나 1996/97 시즌 도중에 벵거가 감독으로 취임한 후 '아트 사커'를 정착시켜가면서 이마저도 옛일이 됐다.
3.1. 벵거볼
아스날 축구의 아이덴티티였던 전술.
4. 대한민국과의 인연(?)
국내에서 박지성의 EPL진출 이전부터 팬층이 상당히 두터웠다. 그런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급속히 이쪽 팬층이 늘어나게 되자, 라이벌 팀인 만큼 '맨유의 우승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라이벌'이라는 이유 등으로 아스날의 안티가 급속도로 증가하기도 했다. 더불어서 2011년도 여름 이적시장에 한국의 국대 주장 박주영이 영입되었으니 어느 정도 이런 경향이 바뀔 수도 있겠다고 기대되었지만, 박주영을 영입한 뒤,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어 출전기회가 거의 없게 되자 오히려 더 늘어나버리기도 했다.
빅4 시절의 리버풀, 첼시, 그리고 최근의 맨시티까지도 다 그렇긴 하지만 가장 심한 것으로는 현지에서 들으면 전혀 이해 안 간다는 '개스날', '개집'이라는 별명이다.[35] 유래는 옛 아스날의 엠블럼에 박혀있는 개 그림 때문이라고 '''잘못된''' 유언비어가 퍼져있지만[36] 실상은 그게 아니고 그냥 해외 축구 갤러리에서 찰진 어감으로 "개스날"로 부르던게 토트넘 닭집 드립과 맞물려 개집으로 응용된 것이다. 확실한 유래가 없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렇다. 한가지 신빙성 있는 학설은 아스날이 예전에 중하위권 팀에게 업셋을 자주 허용했는데[37] 그러한 이유로 분노한 토쟁이들 사이에서는 아스날이 개스날로 통했다.
맨유에 소속된 박지성의 영향 때문인지 일부 한국인들에게는 묘하게 악당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데 아스날 팬들은 이 때문에 다른 클럽 팬들보다도 죽을 맛이다. 언론 및 포털 사이트에 기재되는 기사는 친(親) 맨유 성향을 지닌게 상당히 많은지라 맨유의 리그 라이벌인 아스날은 상대적으로 안습 취급을 받는 게 대다수이며. 이적설을 다룬 기사 등에서도 하염없이 까이기도...
현재는 손흥민이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데 아스날은 토트넘의 라이벌이라서 아직도 까인다.
4.1. 2005년 박지성의 맨유 이적과 이영표의 토트넘 이적
전통적인 라이벌이 아니었던 맨유와 아스날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6년간 프리미어 리그 1, 2위를 독식하면서 새로운 우승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이때 맨유와 아스날의 새로운 라이벌 관계는 터널 충돌 사건, 피자 게이트 사건, 뤼트 판 니스텔로이 사건 등 오히려 전통적인 라이벌보다도 더 뜨거운 상황이 되었을 정도.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선수인 박지성이 맨유로 이적하고 아스날은 말 그대로 본의아니게 신규 맨유팬들에게조차 악역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그리고 진짜로 전통적인 라이벌인 토트넘 핫스퍼가 이영표를 영입하게 되면서 졸지에 아스날은 신 라이벌과 구 라이벌 양쪽에서 코리안들에게 협공당하는 모양세가 되어 버렸다(...)
아스날을 비하할때 "개집"이라고 하는것도 이 시기에 시작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욕이 '개~~'였고 자연스레 아스날 선수들을 '개xx들', 구단 자체를 '개스날'등으로 부르게 된 것. 예전 엠블렘에 개가 있어서 개집이라고 부른다건 상술했듯이 헛소리이다.
4.2. 하필 이 때 쯤부터 긴축 재정
하필 박지성이 맨유에 이적한 타이밍 즈음부터 에미레이츠로 경기장을 옮기며 아스날은 13-14 시즌 전까지 본격적으로 기나긴 긴축 재정에 들어선다. 퍼거슨과의 상대전적도 앞섰고, 계속 우승 경쟁을 하던 팀은 슬슬 위력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08-09 시즌을 끝으로 결국 4/16[38] , 실패 전문 팀 혹은 감독 등으로 조롱받기 시작한다.
4.3. 2006년 독일 월드컵
그 전 월드컵에서 4강까지 진출한 터라 한국 국민의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하늘을 찌를듯했는데 조별 리그에서 한국을 상대할 토고, 프랑스, 스위스의 주축 선수로 아스날의 아데바요르, 앙리, 센데로스 등이 있자 한국 언론은 이런 식의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거기에다가 언론에 의해 이런 프레임이 씌워지면서 '''"한국 국민은 마치 맨유를 응원하면 한국을 응원하는 것이고 아스날을 응원하면 매국노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EPL에 관심없던 사람들에겐 아스날의 이미지가 나빠지게 된 것이다.
게다가 앙리와 센데로스가 한국을 상대로 득점하고 한국이 결국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자 당시 들끓었던 반스위스 여론과 함께 아스날을 응원하는 것은 매국노와 같다는 반아스날 여론이 들끓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아스날 비난 글도 더 많아지고, 아스날 팬들은 더더욱 고생하기 시작하게 된다.
4.4. 박지성이 속한 맨유의 전성기
이미 독일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 팬들은 맨유 응원=애국, 아스날 응원=매국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슬로건처럼 내세우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3연패에 챔피언스 리그 3연속 4강 진출이라는 전성기를 맞았고 박지성도 속해있었으니... 프리미어 리그 팬 10명 중 거의 7명이 맨유를 응원하고, 맨유의 라이벌들인 BIG 4 일원인 아스날, 첼시, 리버풀은 자연스럽게 악역을 담당하게 된것은 당연할 터...
더불어서 EPL을 보는 팬들이 늘어난 만큼 팬층도 두터워졌지만 늘어난 팬층을 나눠가졌으니 늘 기사에는 이들 클럽들을 까는 글이 넘칠 수밖에...[39] 이러한 배경에서 당시 가장 미움을 받은 구단은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은 2006-07 시즌에서 맨유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고, 2007-08 시즌에 맨유와 리그 우승을 다투고, 2008-09 시즌에 맨유와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맞붙었기 때문...
따라서 아스날을 응원하면 매국노 취급받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4.5. 박주영 영입
릴로 갈 것이라고 기정사실화 되어있던 박주영이 아스날에 입단하게 되면서 한국에서 아스날의 인기도 폭증하는가 싶었지만 벵거의 성향을 알고, 아스날의 방침에도 맞지 않는 다소 의문의 영입임을 알고 있는 아스날 팬들은 이 부분을 걱정하기도 했다. 반페르시는 이시즌에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만약 박주영이 주전 경쟁에서 뒤쳐져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면 정반대 효과를 낳게 되기 때문... 아스날을 오래 응원한 매니아들이라면 어느정도 현실성 높았던 이 걱정은 결국 박주영이 벵거 감독의 눈에 띄지 못하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경기인 마르세유 원정 이후,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자 현실이 되고 말았다. 더불어서 리그 출전보다도 벤치를 달구거나 리저브 경기에서 뛰는 기사 등이 매일 같이 터지면서 아스날을 비난하는 댓글과 기사들은 절정에 치닫게 되었다.
이와 함께 '''박주영 팬들에게 아스날은 박주영을 괜히 데려가서는 1년 동안 쓰지도 않아 폼을 망하게 한 한국 축구의 역적이다.''' 박주영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아스날 돈 많냐?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는 기사까지 나올 지경이 되었고, 국내 언론을 통해 박주영을 놓고 아스날에서 한국 기업을 후원 기업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언론과 한국 네티즌 중 아스날을 싫어하는 팬들, 박주영 팬들에게 엄청나게 비난을 받게 되었다.
더불어서 아스날 팬들이 사소하게 올리는 개인 블로그, 홈피 등에도 이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도배되어 아스날 팬들의 수난은 이루 말할 수 없게 고난의 나날이었을 정도...
이는 과거 조원희가 위건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을 때나 이동국이 미들즈브러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고, 아스날에 대한 비난글들은 마녀사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심했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한 마디로 아스날 팬인데 아스날 팬이라 하지 못 하고...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2군 감독조차 기량을 혹평했다는 소식과 확연히 떨어진 기량 및 임대한 팀에서도 회복되지 않는 기량과 불성실한 행동, 선수로서 경기에 뛰려고 노력하지 않는 모습 , 병역 관련해서 일어난 사건들 등으로 인해 박주영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뱅거가 옳았다."와 같이 되려 박주영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쪽으로 아스날 팬들이 프레임을 잡은 이후로 아스날쪽의 여론이 더 좋아졌던 때도 있었지만 박주영의 이미지 하락의 원인이였던 브라질월드컵이 수년이 지나면서 잊혀졌고 오히려 과거의 국대에서의 활약이 그립다는 여론이 늘어났고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지면서 박주영 관련 여론은 50 대 50정도로 팽팽한 편.
4.6. 현재
예전에는 이전보단 많이 좋았다. 8년동안 무관이라는 점에서 까이긴 하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에 아스날을 인정하는 팬들이 무작정 까는 팬보단 많아진 셈이다.
이후로 2014, 2015년 FA컵을 연속으로 우승하고 무관의 이미지도 서서히 벗어나면서 예전의 강팀의 모습을 찾고 있었으나 2016-17~2018-19 3시즌 연속 챔스 진출에 실패 하면서 4스날 이라고 부르던 시절이 오히려 그리워 지게 되었다(...). 게다가 2019-20 시즌 아스날은 현재 리그 12위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에 강팀이라고 말하기는(...).
그런데, 2015년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을 영입해버렸다(...). 박지성 시절을 생각해보면 역시나 아스날은 좋은 소리를 듣기는 힘들듯 하지만, 손흥민의 결장이 잦아지고 웬 뜬금포가 터지는 바람에 아스날은 다소 묻혀졌다(...).
그리고 16-17 시즌 손흥민이 포텐이 터질 대로 터지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예전부터 리그 성적이 항상 4위권을 맴돌고[40] 챔피언스 리그도 항상 16강전에서 탈락하는 모습 덕분에 4/16의 이미지가 강해졌고, 심지어는 "4스날은 과학이다." 라는 등 4/16 과학설이 새로운 밈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6-17 시즌 리그 5위로 챔스 진출에 실패하고, 17-18 시즌도 6위로 마치고 18-19 시즌에는 리그 5위에 유로파 결승전 패배로 3시즌 연속 챔스진출 실패하며 결국 4/16 과학설도 힘을 잃어버렸다. 특히 아스날은 이적료도 터무니없이 적은 데다가 유로파에 가게 되어 영입이 힘들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계약 만료되는 선수들[41] 도 꽤 있는데 다음 시즌에 더 나아질 수가 있는지 의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세 시즌 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완전히 쾌속질주를 하고 있고,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공으로[42]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토트넘의 주적 아스널의 입지는 점점...[43]
20-21 시즌 13라운드가 끝난 상황 무, 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정말 15위에 위치해 있다. 5위도 아닌 '''15위''' 이를 두고 유튜브 하이라이트 댓글과 커뮤니티 등에서는 4의제곱스날, 아래서4스날, 등의 조롱이 패배영상에 많이 달리는중
5. 응원가
아스날은 수많은 응원가를 가지고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Good Old Arsenal이다
Good old Arsenal,
We're proud to say that name,
And while we sing this song
We'll win the game.
6. 영국 윈저 왕실과 아스날
영국 왕실인 윈저 가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선대부터 서포팅 하는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44] 현재 윌리엄 왕세손은 아스톤 빌라를 지지한다고 한다. 실제로 여왕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팬이라고 버킹엄 궁전 공식 대변인이 밝히기도 했고, 하이버리에서 에미레이츠로 아스날이 구장을 옮긴 이후, 열린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개장 후 공식 개장 행사에서는 '''여왕이 직접 방문하려다''' 몸이 편찮아 부군 에든버러공[45] 을 대신 보내기도 했다. 또 아스날 선수들을 버킹엄 궁전으로 초대하고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팬들의 소원인 팬미팅도 가졌다. 이는 UK[46] 축구 클럽 중 최초인데, '''아직도 아스날 외에는 왕실에 초대받은 클럽은 없다.[47] '''
'''1927년 4월 23일, 조지 5세[48] 가 영국 국왕 중 최초[49] 로 아스날과 카디프 시티의 FA컵 결승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해서[50] 주장의 소개 아래 아스날 선수들을 격려하는 사진도 있다.''' #
더불어서 엘리자베스 2세의 모후이자 조지 6세의 왕비이자 퀸 마더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은 윈저 왕가에서도 아스날 팬으로 아주 유명한데, 그녀는 아스날의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인 데니스 콤프턴의 열성적인 팬이었을 정도였다.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의 남편이자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선왕 조지 6세 역시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아스날 경기를 보러 오기도 했고, 여왕의 할아버지인 조지 5세 역시 경기 결승을 위해 친히 방문해서 관전했다.[51]
7. '''부상'''
'''아스날의 진정한 적'''이다. 유리몸들만 영입하는지 의료진이 무능한건지 부상이 정말 자주 발생하는 클럽으로도 유명하다. 1900년대 중반 하이버리 스타디움 긴축으로 인해 돈이 상당히 부족하기도 했고 당시 인식이 부족하여 부상당한 선수를 우유 배달 수레에 태우고 다니다 밤이 되면 병원에 데려다줬다. 이로 인해 선수 생활이 아예 쫑난 경우도 허다했다.
이런 역사가 현대에도 이어져서인지 아스날의 의료진은 함량미달의 모습을 많이 보인다. 심지어 벵거가 선수들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료코치나 의료진들이 잘리지 않는 것이 더욱 신기할 지경이다. 심지어 대체적인 여론들은 의료팀이 거의 무능의 극치를 달린다고 비난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의 바르사 이적 직후 바르사 메디컬 코치진이 아스날 메디컬팀을 극딜한것은 너무도 유명하다.[52] 또한 아스날에서 바르사 이적 후 파뿌리는 단 한번도 햄스트링으로 고생한 적이 없다. 그리고 결국 2014년 10월 9일 폭탄이 터졌다.
메수트 외질이 10~13주 부상을 끊었는데 '''아스날 메디컬팀이 이런 심각한 부상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했다는것.''' 외질의 이번 부상을 검진한 독일 주치의가 아스날 메디컬팀을 극딜한 것은 덤(...) 그러나 부연설명을 하자면 외질이 챔피언스리그 뮌헨 원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독일 국가대표팀 주치의 한스-빌헬름 뮐러-볼파르트 박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겸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인 외질이 뮌헨에서 볼파르트 박사에게 바로 진단받은 것이라고 봐야한다.
이 부상문제로 인해서 항상 리그에서 잘나가다가 꼬꾸라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가장 최근 우승을 노러봄직했던 13-14시즌은 팀내 최고 핵심이던 램지가 부상당하면서 선두를 달리던 순위가 순식간에 수직낙하하면서 리그우승을 코앞에서 놓첬다. 15-16시즌은 윌셔, 로시츠키가 장기부상을 끊어놓고 시작했다. 시즌전반기 레스터시티와 함께 리그선두를 달리는 등 10년만에 리그우승을 노려보나싶었지만 잘나가던 베예린, 월콧, 산체스, 웰백 부상을 시작으로 램지, 코시엘니부상 등 또다시 강제 로테이션 가동... 결국 팀내 확고한 미드필더조합인 카솔라와 코클랭이 동시애 장기부상을 끊어버리며 나갔지만 다행히 램지와 에미레이츠의 요정덕에 리그에선 여전히 레스터시티와 함께 선두를 달리며 선두권경쟁을 하고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오버트레이닝으로 인한 피로 누적도 부상의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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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이 부상 일지에 이름을 올린 기간의 총합은 무려 1만285일로 독보적인 1위라고 한다.#
18-19시즌에도 홀딩이나 베예린 등 부상 문제가 계속 존재하는것으로 보아 벵거의 오버트레이닝도, 의료진의 기량미달도 아닌듯하다.[53] 18-19시즌 전반기를 보면 팀들이 아스날을 상대로 더욱 거칠게 플레이하고 심판들도 거친플레이를 암묵적으로 허용하기 때문에 부상이 많다. 그 예가 맨유전과 번리전.[54] 이러한 것으로 인해 아스날 선수 중 커리어가 위협당하거나 실제로 커리어가 끝난 경우는 에두아르도 다 실바,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등부터 시작해서 램지, 드뷔시, 디아비 등 다른 팀보다 많다. [55]
19-20 시즌에는 엑토르 베예린의 장기부상과 영입생 키어런 티어니의 부상, 세드릭 소아레스의 부상으로 시즌 시작부터 주전,후보 양 풀백이 장기부상으로 누워있는 진귀한 광경으로 아스날로 FM 시작시 지옥을 맛볼 수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훈련 중 반월판이 찢어지는 대형 사고를 당했고, 미켈 아르테타는 코로나 19에 걸리기도. 그리고 30R 브라이튼 전, 베른트 레노마저 닐 모페의 동업자 정신을 상실한 경합으로 인해 장기부상을 면치 못하게 됐다.
20-21 시즌 들어서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부상 여파로 복귀 하자마자 다시 부상 신세를 면치 못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잔부상 거의 없이 항상 풀 시즌을 소화하던 토마스 파티도 경기마다 인저리 프론이고, 센터백은 매우 놀랍게도 누군가 부상이 끝나면 누군가 부상이 시작되는[56] 경이로운 광경을 보여주며, 임대생 다니 세바요스조차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폼이 올라온 부카요 사카나 에밀 스미스 로우같은 유스 출신들도 과한 경기 소화로 인해 체력적 부담과 부상을 안고 가는 중이다.
8. 아스날에 대한 오해
타구단과 비교해 봤을 때 선수의 명성에 비해서 주급을 적게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기도 했다. 짠 주급 덕분에 07/08 시즌에 이른바 포텐셜이 터져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마티유 플라미니는 더 많은 주급을 받기 위해서 AC밀란에 자유이적으로 입단해버렸고[57] , '킹' 티에리 앙리의 빈 공간을 완벽하게 매꾼 토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는 더 많은 주급을 받기 위해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아데바요르 쪽은 정확히 말하자면 08/09 시즌에 아데바요르가 주급을 올려달라면서[58]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태업한데다 라커룸 분위기를 망쳐대서''' 그냥 정리해버린 것에 가깝지만.
하지만 언론에서 발표한 팀 전체의 주급 지출은 다른 빅클럽과 비슷한데 그 이유는 어린 재능들에게 주는 주급의 총 액수가 다른 클럽의 유소년들이 받는 금액보다 비교적 월등하기 때문.[59] 그러나 어린 선수들 개개인의 주급이 많다는건 다른 구단 서포터들의 인식이고 실제로는 1군 최저 주급의 경우에도 별 차이가 없고 다른구단에서도 역시 특급 유망주에게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클럽의 최고 주급자는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로, 10만파운드 정도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것저것 수당 합치면 15만 파운드 정도 받아간다고...암울했던 지난 몇 년간 과거에 비해 구단 재정이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안드레이 아르샤빈, 로빈 반 페르시나 사미르 나스리같은 에이스 선수들에게도 활약에 맞는 주급을 충당해 주고 있다.
전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물론 유망주 육성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지만 나이 든 선수들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덕분에 30살에 다다르거나 30살이 넘은 아스날 선수는 웬만하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벵거 감독은 선수의 나이가 30대가 넘으면 1년 계약밖에 제시하지 않는다. 이러한 벵거 감독의 정책에 당시 주전들 몇몇이 반대했으나 그들은 예외없이 이적했다. 이 정책의 가장 큰 이유는 '나이가 많을수록 기량은 점차 하락하는데 비해 주급은 여전히 많이 먹으니까'.[60] 구장 신축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에 따른 정책인 셈인데 그래도 씁쓸함은 어쩔 수 없다. 클럽 레전드인 데니스 베르캄프도 은퇴하기 전까지 구단의 노장 선수들의 대접에 대해 섭섭한 심정을 언급하기도 했다.[61] 그러나 타 팀들도 다 30살 이상의 선수에게는 1년 계약을 제시하는데 다만 아스날은 로컬 플레이어, 유스에서 올라온 선수가 적다보니 타 팀에 비해 선수들이 감봉이나 1년짜리 계약을 제시받을 시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주급까지 줄여가며 계약을 매년 꾸준히 연장하는 맨유의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같은 경우가 오히려 매우 드문 케이스.[62]
이렇게 30줄만 되면 닥치는대로 팔아버리니 레전드라 내세울만한 선수가 별로 없다고 착각하는 타팀팬들이 의외로 상당수. 앙리가 그나마 가장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할수 있겠지만, 맨유의 긱스, 첼시의 테리, 리버풀의 제라드와 비교하면 레전드라고 하기 부끄러울 수준이라고 주장하는데, 사실 마틴 키언, 토니 애덤스, 이언 라이트 같이 영국 출신 레전드들도 많고 타팀 팬들이 들어도 알 만한 피레스, 베르캄프, 융베리, 지우베르투, 로시츠키 등 외국 스타들도 많다.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타 빅클럽들도 최근 들어 키워낸 자국 선수가 많지는 않기에...영국 유망주가 실력에 비해 거품이 많이 있기도 하고...최근 5년 동안 내보낸 선수 목록을 보면 이해가 안 될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심하게 까였다. 최근에 팀 내에서 그나마 10년 가까이 주전으로 뛰며 은퇴 후 레전드 대우를 받을 만한 선수는 코시엘니였는데, 뒤끗이 좋지 않아 가능성이 없어졌다. 현재 스쿼드 중에서 차기 레전드 후보로는 아스널에서 주전으로 뛴 경력이 길고 충성심도 높은 베예린을 꼽을 수가 있겠다.
2006/07 시즌 - 로베르 피레스, 솔 캠벨, 파스칼 시강, 애쉴리 콜[63] , 로렌
2007/08 시즌 - 티에리 앙리,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64] , 프레드리크 융베리, 라사나 디아라
2008/09 시즌 - 옌스 레만, 마티유 플라미니, 알렉산드르 흘렙, 지우베르투 시우바
2009/10 시즌 - 콜로 투레[65] , 에마뉘엘 아데바요르[66]
2010/11 시즌 - 필리페 센데로스, 윌리암 갈라스, 미카엘 실베스트르, 에두아르도 다 실바[67]
2011/12 시즌 - 가엘 클리쉬, 세스크 파브레가스, 엠마누엘 에부에[68] , 사미르 나스리,
2012/13 시즌 - 알렉스 송, 로빈 반 페르시, 카를로스 벨라[69]
구단 자체가 유망주를 육성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긴 했으나 몇몇 유망주들이 미성년자 고용법을 이용해 교묘하게 해외 타 구단에서 데려온 선수들이라고 비난받기도 한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이를 해적질이라고 했을 정도. 대표적으로 FC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했다가 돌아간 '''전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적 상황에서 많이 언급되었다. 하지만 아스날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도 있다. 구단 측의 주장에 따르면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면서 대가를 지불했다고 한다. 또 FC 바르셀로나도 남미 쪽에서 이런식으로 빼오는 선수들이 많기에 그들도 이런 케이스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고 대꾸하였다.[70] 그리고 이건 맨유나 첼시 등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 맨유의 마케다도 SS 라치오에서 이른바 낚아채온 경우다.[71] 근데 바로셀로나와의 세스크 분쟁은 이미 법정에서도 끝난 일. 그래서 과거와는 달리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너네가 훔쳐갔잖아!!'라고 언플을 하는게 아닌, 세스크의 DNA는 바로셀로나라고 언플을 하고 있는 것. 아스날 팬과 바르셀로나 팬이 서로 내세우는 주장을 보면 그냥 병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러나 다른 클럽 입장에서 봤을 때 다 똑같은 것들일 뿐, 아스날 팬들 중에서도 영 탐탁찮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여튼 어디 커뮤니티에서 아스날 팬과 바르셀로나 팬이 싸우는 경우엔 열에 아홉은 이거 때문이다.
이러한 어린 선수들이 스쿼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스날 유치원이라고 까일 때도 있었다. 한 때 늙은 선수들로 스쿼드의 대부분을 메꿔 노인정이라 까였던 AC 밀란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 덕분에 2007/08 시즌 중반까지 1위 자리를 차지하다가 에두아르도 다 실바의 충격적인 부상 이후[72] 평균연령대가 낮았던 당시 아스날 선수들은 이 때문인지 패닉에 빠지게 되고 폭풍 무재배를 하면서 결국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잉글랜드 리그의 대표적인 클럽임에도 불구, 용병선수 의존도가 높아 까이기도 한다. 1군 스쿼드 가운데 영국인은 잭 윌셔, 키어런 깁스, 아론 램지, 칼 젱킨슨[73] 이 있는데 벵거 감독은 이들 '브리티쉬 코어'를 중심으로 팀의 미래를 구상하고 계획을 세워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중 그나마 레귤러라고 할 수 있는 브리티쉬는 월콧, 깁스, 램지[74] , 윌셔[75] 정도.[76] 그래서 UEFA 회장 플라티니한테 EPL클럽들은 자주 디스를 당하는데, 다만 유망주가 많다는 것은 유스 클럽에는 잉글리쉬 비율이 매우 높다는 뜻.
20-21시즌 들어 스코틀랜드 출신의 키어런 티어니와 잉글랜드 출신의 롭 홀딩 헤일 엔드 출신의 잉글랜드 유스인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 가 모두 팀 내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브리티쉬 코어가 생겼다고 할 정도로 자국 선수 비중이 높아진 상황이기에 의미 없는 말이 되버렸다.
사실 과거에 제 2의 앨런 시어러라고 불리우던 프랜시스 제퍼스와 제 2의 데이비드 시먼이라 불렸던 리처드 라이트 같은 대형 유망주들을 영입하였으나 완전 대망해버리는 바람에 쓴맛을 본 벵거는 이후로 영국인 선수 영입을 꺼리게 된다.[77] 벵거가 오기 전에는 선발 명단이 베르캄프를 제외하면 전부 잉글리쉬이기도 했었는데 참 아이러니한 점이다.
그 유명한 FC Hospital(?)의 '''토마스 로시츠키, 로빈 반 페르시, 아부 디아비'''가 소속되어서 그런지 부상 때문에 시즌을 망치는 팀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팀 에이스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잔부상에 자주 시달리고, 07/08 시즌부터 좀 잘 나간다 싶으면 부상으로 빠지는 케이스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07/08 시즌의 에두아르도와 09/10 시즌 초반에 날아다니다가 5개월 아웃된 반 페르시도 대표적 케이스. 게다가 09/10시즌 아론 램지 또한 충격적인 부상을 입었고 파브레가스 및 아르샤빈마저 덩달아 '''시즌 아웃'''. 따라서 아스날 팬들은 왜 이렇게 운 나쁜 부상을 잘 당하는지 자조섞인 푸념을 시즌마다 늘어놓기도 할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 항상 걱정한다. 최근에도 램지나 카소를라 등 미들진 핵심 선수들이 줄부상이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역시 13/14 시즌에도 좀 잘나가다가 후반기에 들어서자마자 월콧의 시즌아웃,램지의 6주 아웃으로 에이스들이 실려나간다. 07/08 시즌이 생각나는 부분. 11/12 시즌, 12/13 시즌같이 챔스권에 들기 급급했던 시즌에는 큰 부상이 없었던걸 생각하면 아스날팬들은 더욱 울화통이 터질수밖에 없다.
9. 아스날 9번의 저주
10. 기타 사항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하고 난뒤, 맨유가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긴 했어도, 위에 링크된 한국어 홈페이지의 정리가 맨유보다 훨씬 더 잘 되어 있다. 물론 원색적인 팀컬러인 빨간색 탓에 오래 보기엔 좀 눈이 침침해진다고는 하지만...아스날 한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회사는 과거에 첼시, 리버풀, 미들즈브러, 바르셀로나 한국어 홈페이지도 운영했는데 망해버렸다.
아스날의 유스 클럽은 FA 유스컵 등을 비롯해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거나 유럽 내에서 내부적으로 키워서 올리는 비율이 5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좋다고 평가받는다. 덧붙여 여자 축구팀인 아스날 레이디스는 매경기 야구 스코어를 심심찮게 보여주며 '''1987년 창단 이후 38번 우승'''했으며, '''4년 동안 11개의 우승컵'''을 드는 등 무지막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아스날 레이디스는 여성 '''챔피언스 리그까지 제패'''했다.
재정면으로는 2010년 2월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2010년 9월자로 기사가 난 것을 보면 작년대비 19.5M파운드 상승한 세전이익을 기록하였고 하이버리 스퀘어(부동산) 건축으로 진 빚을 모조리 청산했다고. 선수들의 임금 인상으로 인해 축구관련사업에서의 수익은 약간 감소를 기록했지만 그 뿐. 물론 아스날이 갑부 구단주를 둔 맨체스터 시티같은 슈가대디의 호주머니에서 재정을 메울 수 있는 클럽들에 비하면 당연히(씀씀이 면에서) 부족하겠지만, EPL 구단 중 최고액의 흑자를 기록한 것은 높이 살 만한 일이고, 클럽 내부적으로 재정파이를 키워나가서 이룬 성과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이는 벵거의 소신인 '재정 건전성이 좋으면서도 최고 레벨을 유지하는 클럽'을 제대로 실현하는 것으로, 여타 클럽, 여타 리그가 본받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구단주 체제가 아니라 주주회사 체제인 아스날은 대주주들간의 알력이 팽팽하게 맞물려 어느 정도 균형이 잡혀있는 상태라 빅네임 영입은 힘들다 하더라도 소수의 구단주에게 끌려 클럽이 개판 오분 전으로 끌려가는 일은 없다. [78] 또한 벵거 스스로 유망주 정책을 고수하며 적은 돈으로 알차게 팀을 꾸리면서도 챔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리그 4위 안에 꼬박꼬박 들 정도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image]
첼시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온 이후의 EPL 주요 팀들의 지출 비교. 이쯤 되면 불쌍한 수준... [79]
표를 보면 알겠지만 아스날은 '''2백만 파운드를 벌었다'''.
현대 축구계에서 단연 모범적 사례다. 현실에서는 과소평가되거나 아예 평가 자체도 되지 않지만, 벵거의 이러한 위업은 결코 경시되어선 안 된다.
2000년을 기준으로 볼 때, 아스날은 리그에서는 한창 잘 나가고 있었지만 경제적으로는 맨유는 둘째로 치더라도, 중위권 클럽인 뉴캐슬이나 토트넘보다 그리 앞서지는 않았다. 당시 토트넘은 아스날의 80%, 뉴캐슬은 90% 정도의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스날은 이 당시, 매출은 맨유의 절반에도 한참 모자랐고, 첼시보다도 못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EPL에서도 흑자를 올리는, 재정적으로 안정화를 이룬 클럽이 되었다[80] .
2004년 아스날이 하이버리 대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새로 짓자 한때 하이버리의 벤치를 달구던 이나모토 준이치가 판 유니폼으로 새로운 경기장을 지을 수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축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기도 했다.
2000년으로부터 10년이 지난 2010년에 이르러선, 근 2010년 축구산업이 외적으로 엄청난 팽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벵거와 아스날은 그 팽창의 선두에 서 있었다. 세리에나 라리가가 불공정한 중계권 계약을 맺고 있음을, 또 슈가대디라고 불리는 로만 등 부자 구단주들이 창궐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더욱 경탄스런 업적이다. 실제로 2000년에 맨유의 절반도 안 되는 매출을 기록하고, 첼시나 로마, 라치오, 리버풀보다 사업규모가 작던 아스날은 2010년에 들어서부터 첼시와 리버풀을 떨쳐버리고 맨유의 80%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물론 뉴캐슬은 말할 것도 없이 앞서게 되었다. 또 2010년도에는 토트넘의 매출은 아스날의 절반보다 약간 나은 정도가 되었다. 타 리그와 비교해 보면 비록 세리에가 재정 안정도 측면에서 막장이라지만 그 세리에에서 라치오는 말할 것도 없고 밀란, 유벤투스, 인테르, 로마 그 어떤 클럽도 아스날보다 슈가대디의 힘을 빌리지 않고, 높은 매출을 기록한 클럽은 없다. 이는 세리에 탑인 밀란이 아스날의 80% 정도고 로마의 매출은 아스날의 절반도 안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벵거와 아스날은, 경기장 신축과 성적을 동시에 잡는다는 모험과 줄다리기를 감행했고 피와 살을 깎는 노력 끝에 10년 만에 매출은 350%에 가깝게 신장시켰다! 그것도 돈 많은 부자 구단주나 컨소시엄의 힘을 빌리지 않고! 비즈니스에서 이런 사장, 이런 팀장, 이런 실장, 이런 부장 필요하지 않은 회사가 있을까?
하지만 이는 너무 단편적인 시각이다. 00년대 10년대 폭발적으로 성장한 프리미어리그의 중계권을 생각해봤을때 아스널매출의 성장을 오롯히 내부적 이사진들의 역량에 의한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벵거의 전성기인 00년대 초반의 아스널은 위대한 팀이었고, 매출의 증가역시 벵거의 부임이후 늘어난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과연 지금 아스널의 모든 문제점으로 집약되는 에미레이츠스타디움을 지은후 매출이 그만큼 늘어났는가? 일반적으로 클럽팀 수익의 20%가 관중과 시즌권으로 이루어진다는것을 본다면, 지금 아스널의 매출은 관중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프로팀이 팬을 위한다는 대전제가 뭐가 나쁘냐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투자에서 관중증가 그 이상의 수익효과를 이끌어내는것이야 말로 경영진의 역량일 것이다. 포브스 구단가치들을 보자. 그 순위가 관중수대로 정해지던가? 갈라타사이 베식타스같은 터키구단은 충성심 넘치는 팬들이 언제나 스탠드를 가득 메운다. 그렇다고 그들 구단의 가치가 훨씬 작은 첼시보다 높던가? 순위와 리그의 클래스 차이라고 하자면 모예스 반할시절의 맨유가 아스널보다 더 높은 가치를 기록한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결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만은, 아스널의 운영자들은 구단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너무나도 근시안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재정적 관리에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는 실제로 클럽의 운영에도 타격을 주었는데, 팀의 의료지원과 같은 백오피스 업무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현금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빅4중 가장 뒤떨어지는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00년대 초반보다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부상일수로 증명된다. 하이버리 부지의 개발 역시 마찬가지로 경영진의 실수들이 존재한다. 컨소시엄이나 지분투자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지 않은 결과끝에, 런던이라는 황금의 조건에 있는 부지의 개발역시 지지부진하게 되었고, 규모마저 축소되어 그 가치 역시 지분을 나눠먹으니만큼도 못하게 되었다. 재무적 운용역시 최근 토트넘이 경기장 리모델링에도 불구하고 문제없는 모습을 보이는것을 보면 많은 아쉬움이 들 수 밖에 없다. 자학스럽다.
경제력이 세상을 좌우하는 현대 축구와 시대에서, 사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아스날과 벵거가 경기장을 개축하고 빚을 다 갚는다면 유럽을 휩쓸 수 있으리란 전망도 가능했다. 허나 클럽의 매출이 곧 그 클럽의 경제력은 아닌 법이라, 석유부자들이 출몰하며 빵꾸를 막고 자금을 팍팍 풀어주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것도 일장춘몽에 가깝게 되어 버린 듯도 했다. 물론 석유 부자를 넘는다고 해도 스타 마케팅에 성공한 마드리드나 마르지 않는 샘 바르사[81] , 아우디, 아디다스 등 유럽 짱 독일의 스폰서 원탑 뮌헨도 있고. 맨유도 글레이저 가문에 잘못 걸려서 헥헥 대고 있는 걸 보면 벵거식 낭만주의로 우승하기는 정말 힘들어 보인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지만 아스날은 클럽 자생의 길을 열었다.
길게 본다면 또 다르다는 말대로, 아스날은 건전한 노력을 통해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결과를 얻었다. 석유부자의 흥미, 불공정하고 막대한 빚을 지고 있는 라리가, 역시 많은 빚과 거품으로 얼룩진 EPL 등의 변수를 생각하면 아스날과 벵거가 웃을 날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82][83][84]
물론 아스날 팬들의 조급증 문제도 있지만 팬들 역시 불만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팬 입장에서 보자면 아스날의 노력은 때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팬들은 일단 재정 건전도 문제는 팀이 당장 무너지는 상황에 처하지 않으면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오로지 성적을 바라고 중동과 러시아 부자들을 기대하는 한국 등 잉글랜드 외 팬들은 물론이고, 잉글랜드 내에서도 벵거에 대한 반대여론은 꾸준히 존재해왔다[85] . 잉글랜드 골수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개념없는 소리한다는 식의 평가가 나오는 듯하지만.[86]
허나 현지 팬들이 성적에 만족하기에는 입장료가 탐탁치 않는 것도 사실이다. 2010년 아스날 수익의 44%가 경기 때의 수익이며,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티켓과 시즌권은 축구 구단 중에 가장 비싸다. 양키스 시즌권보다 비싸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 이 때문에 현지 팬들은 우리한테 비싼 돈 받아먹었으면 그만큼 성적을 보여달라고 불만스러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입장료가 내려가서 재정상태가 지금보다 악화된다면 성적은 더 떨어지면 떨어지지 올라가긴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이렇게 경기 수익에 지나치게 편중된 구단 수익을 재편하기 위해, 아스날은 미국 출신 경영인들을 영입하며 보다 많은 스폰서쉽 체결과 광고 계약 획득을 지향하고 있다. 과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아스날 팬은 물론 상업적 부분에 관련 있는 축구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87]
어쨌든 현재도 아스날은 티켓 값이 가장 비싼 팀이다. 물론 그 땅값 비싸다던 런던 한복판에 지은 대부분 팀이랑 비교가 안 되는 시설을 갖춘 최신식 경기장이니 비싼건 감안해야겠지만 어쨋든 경기를 보러 가는 팬들은 당연히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다. 누가 가장 비싼 티켓 값을 지불하면서 보고 싶을까?
팀 스타일상 개인능력(단독질주 후 슛, 절묘한 프리킥, 장거리 패스에 이은 논스톱 슈팅 등)보다는 문전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멋지게 득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대진영에서는 수비수들이 공을 쫓기 보다 공간을 지키는 편이므로, 신나게 공격하다 공을 뺏기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수비수들이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서 복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강팀 상대로는 거의 매경기 나온다. 그럼에도 문전에서 노련한 수비수들이 아슬아슬하게 걷어내거나 오프사이드를 유도하기 때문에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그리고, 이런 점으로 인해 대개 경기는 늘어지지 않고 흥미진진한 편.
EPL 소속 주심 중 마이크 딘과는 상극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다만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딘보다는 거친 플레이를 용인하여 아스날 선수들의 부상을 야기하고 있는 마틴 앳킨슨과 상극이다.
조앤 롤링이 창조한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는 아스날의 팬이라고 한다.
프랑스 출신인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에 티에리 앙리를 비롯한 실력있는 프랑스 선수들이 많이 거쳐갔고, 이 덕분에 현재까지도 많은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드림클럽이다. 2000년대부터는 구단 레전드 중에 프랑스 선수가 더 많을 정도이다(...). 또한, EPL내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포르투갈, 브라질계 선수가 적고, 독일계 또는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이 많다.
한편 2019-20 시즌이 끝난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자 아스날은 결국 55명의 정리해고를 발표했는데, 이때문에 선수단이 분노하였다고 전해졌다. 이유는 본래 선수단들이 12.5% 주급 삭감에 동의할때 기타 일반직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것을 깨버렸기 때문이다. 그 이후 라울 산레히 단장도 조쉬 크론케 이사 & 에두 가스파르 기술이사에 의해 경질되면서, 아스날의 2020년 여름은 상당히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88]
10.1. 여담
옛날이라 기록이 적지만 60~70년도쯤에 아스날 에이전트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선수를 몆명 영입해서 아스날 2군에서 뛰었다는 기록이 있다.
15라운드 에버튼전을 기점으로 아스날이 125번째 생일을 맞았다. 팀의 레전드들인 티에리 앙리, 토니 아담스 등이 참석해 아스날을 축하해줬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주변에 레전드들의 동상이 세워졌는데, 티에리 앙리는 이곳에서 '''"자랑스럽다고 말하긴 너무 약하네요. 영광입니다. 전 말을 못하는 사람은 아닌데 지금은 그냥 말을 잃었어요. 이런 자리에 올 줄 몰랐습니다. 운좋게도 여기서 많이도 이겼지만 이런 건 꿈에도 못 꿨어요. 보스(벵거)가 저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 좀 벅차올랐습니다. 전 아스날을 떠난 후 이렇게까지 감정적이 된 적은 없었어요. 전 지금도 이 클럽을 응원하고 언제든 돌아올겁니다."'''라고 말하는등 아스날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89] 여담으로 후일 아스날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그런데 이렇게 감동적인 세리머니가 함께 한 11/12시즌이 끝나자마자 철강왕이자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재탄생한 반 페르시가 과감히 이적카드를 빼들었다.(...) 아스날 팬들은 주장 완장만 채웠다하면 이적해버리는 선수들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는 중.[90][91] 그야말로 안습.
파트리크 비에이라 이후 주장이 되면 팀을 이적하는(...) 묘한 징크스가 생겼다. 비에이라부터 시작해서 티에리 앙리, 질베르투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까지 단 한명도 예외없이 주장완장을 찬 이후 타팀으로 이적하였다. 거기다 로빈 반 페르시마저도 맨유와의 계약에 합의하면서 이적. 게다가 반 페르시는 이적 전 성명서 발표와 이적 후 '''Little boy inside me was screaming for Man Utd''' 인터뷰 덕에 아스날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수로까지 등극에 성공. 반 페르시 이적 이후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주장완장을 이어받았지만, 베르마엘렌도 2014년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92]
윌리암 갈라스도 주장이긴 했는데 갈라스는 멘탈 문제로 중간에 주장직을 박탈 당해서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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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도...
YOOOOOOOOOOO!!!!
와싯의 셋째아들로 이탈리아가서 다이어트만 하다가 돌아온 최전방수비수마저...
우왕 아무것도 안했는데 우승컵을 들게되나니!! 기쁘당!
14-15 시즌 이적하고 1경기만 뛴 전 주장은 심지어 트레블을 해버렸다!
그래도 '아스날 주장->이적' 공식은 미켈 아르테타, 페어 메르테사커가 이적하지 않고 구단에서 은퇴하면서 현재는 깨진 상태다.
하지만 '아스날 주장->이적'이 깨지면서 '아스날 주장 = 부상 혹은 부상 여파로 출장 불가' 공식이 생겼다.
토마스 베르마엘렌부터 시작해서, 미켈 아르테타는 주장이었던 14-15와 15-16시즌에 리그에서 15경기 약 600분[93] 을 소화했다.
페어 메르테사커는 주장이었던 16-17과 17-18시즌에 리그에서 7경기 약 400분[94] 을 소화했다.[95]
로랑 코시엘니 또한 주장인 18-19시즌에 17-18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당한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12월에야 복귀했다. 하지만 코시엘니는 부상 복귀 이후 꾸준히 출장중인지라 이 징크스도 사라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시엘니 마저 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도중에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했다. 그것도 팬들의 통수를 아주 거하게 때리면서 가버려서 금지어로 전락했다. 후임 주장 그라니트 자카는 패드립을 시전한 팬들에게 욕설을 박으며 주장직을 박탈당했으며, 후임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맹활약과 동시에 재계약 직전까지 오면서 주장 징크스가 일단 멈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에서 한창 승승장구하던 선수가 리그내 다른 상위권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96] 는 종종 있어왔지만, 애석하게도 이 반대의 경우는 최근 몇년간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97] 보통 이런 일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현재 팀에서 높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우승을 원한다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대우를 해주는 상황인데 아스널은 둘 다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리그 빅클럽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사례는 있다.[98]
16/17시즌부터 페널티 실점에서 꾸준히 리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벵거 임기가 끝나갈 무렵부터 무리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자주 내주면서도 골키퍼가 선방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가 어려워졌다.[99]
피파 온라인 4의 영향인지 과거 아스날이 참 대단하긴했구나라는 얘기가 국내 축구팬들사이에서 나오곤 한다. 팀컬러를 아스날로 맞추다보면 꽤나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이 등장하는데, 이 선수들이 다 아스날 소속이었냐는 것.
아스날은 크리스마스에 1위를 한 시즌에는 모두 우승에 실패했고 그나마 우승한 시즌은 모두 크리스마스 1위를 못 한 시즌이었다.
10.2. 아스날을 응원하는 유명한 구너
상술했듯이 먼저 영국 왕실이 아스날 팬이다. 무패우승 직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벵거감독과 선수단을 버킹엄궁으로 초청해 티타임을 가졌고(여왕께서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100] , 당시 아스날의 스쿼드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 영국 언론의 비판이 심했는데, 여왕께서는 매우 국제적이며 세계화 추세에 걸맞는 거라며 옹호했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오픈행사에도 왕족 일동이 참여했다. 아스날의 중요한 행사마다 왕족이 얼굴을 비추는 편인데, 여왕이 불참할 경우 꼭 대리인과 서신을 보낼정도로 열성적이다. 그런데 그 대리인이 대개 남편인 필립 마운트배튼인 경우가 많은게 함정. 펑크 록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보컬 쟈니 로튼이 팬이다. 이 사람은 초기엔 시크한 척 하려고 축구 싫어하는 척을 하더니 나중에 포포투 인터뷰를 통해 핀스버리 파크 근처에서 자라난 자신의 태생부터 아스날에 이어지는 어린 시절을 설명하다가 '''들통났다'''. 그 이후는 대놓고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아스날 팬으로의 삶을 쓴 자전적 소설 피버피치로 유명한 작가 닉 혼비. 가수 다이도, 피어스 모건,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 래퍼 JAY-Z, 영화배우 로버트 패틴슨, 제이미 벨, 앤드루 가필드, 프레디 하이모어, 이드리스 엘바, 이언 매켈런, 엠마 왓슨, 카야 스코델라리오, 레티샤 라이트, 베네딕트 컴버배치[101] , 피버피치에 나왔던 콜린 퍼스와 그와 함께 영화 킹스맨에 출연했던 마크 스트롱, 펫 숍 보이스의 크리스 로,출처,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 전 농구선수 루올 뎅,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도 아스날 팬. 아이돌그룹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가끔 모습을 비춘다. 가수 저스틴 비버와 유명 유튜버 KSI도 아스날 팬이다.[102] 또한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유튜버 조슈아 캐럿도 아스날 팬이다. 심지어 그 유명한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로미오 배컴도 아스날의 팬이라고한다. 베컴의 세 아들들은 어린 시절에 아스날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웠다. 지금은 다 축구를 그만 두고 셀럽의 삶을 살고 있지만.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도 구너인데, 피어스 모건과 마찬가지로 반 벵거파이며, 재정적인 부분에서 바꿔야 할 부분이 많다고 평가한 적 있다. 연고지 이슬링턴을 지역구로 삼는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 역시 구너이다. 다만 트럼프와는 정반대로 강성 벵빠.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의 주연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이 어디냐는 질문에 아스널!이라고 말하며 구너임을 밝혔다. 가수 두아 리파 또한 아스날 팬임을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했다.
그 외 현재는 사망했지만 9.11 테러를 일으킨 알 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과 쿠바 독립의 아버지이자 독재자였던 피델 카스트로, 중국의 초대 총리였던 저우언라이, 미국의 유명한 마피아였던 존 고티도 생전 아스날의 팬이었다. 르완다 대통령 폴 카가메도 아스날 팬이다.[103]
축구인[104]
- 가레스 베일 [105]
- 다비드 알라바
- 대런 벤트
- 도미닉 칼버트르윈
- 라벨 모리슨
- 라이언 바벨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 맷 도허티
- 무사 시소코 ×
- 세르히오 레길론 ×
- 세르주 오리에 ×
- 앙투안 그리즈만
- 안토니오 뤼디거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 올리 왓킨스
- 율리안 드락슬러
- 에당 아자르
- 이재성
- 이브 비수마
- 잭슨 마르티네스
- 잭 그릴리쉬
- 제이미 레드냅
- 크시슈토프 피옹테크
- 토드 캔트웰
- 톰 허들스톤
- 팀 셔우드
- 피에르 프랑수아 오바메양[106]
- 하킴 지예흐
- 해리 레드냅
- 헐크
- 페드루 네투
한국인 구너
- 한준희 - 축구해설위원
- 이상윤 - 축구해설위원
- 박종윤 - 캐스터[107]
- 김상혁(클릭비)
- 민호[108]
- 보이비
- 그리 - 래퍼
- 목진석 - 바둑기사
- 임시완
- 이제동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 정이수 - 유튜버
- 한현민 - 모델
- 수빈 -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 Chillin Homie - 래퍼
10.2.1. 실제로 아스날 입단의 꿈을 이룬 구너
- 데니스 수아레스
- 루나르 루나르손
- 마루앙 샤막
- 박주영
- 세르주 그나브리 [109]
- 윌리엄 살리바
- 조엘 캄벨
- 칼 젠킨슨
- 토마스 파티
- 페어 메르테사커
- 헨리크 미키타리안
- 토마시 로시츠키
- 매튜 라이언
-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11. 과학 드립
12. 역대 이적료[110]
13. 역대 감독
14. 스쿼드
14.1. 1군 스쿼드
14.2. 리저브 스쿼드
15. 스태프
16. 관련 문헌
-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원제: The Arsenal Miscellany) - 애덤 골드 저/김태훈 역. 보누스. 2010.
- 누구보다 아스널 전문가가 되고 싶다 - 이성모 저. 브레인스토어. 2017.
17. 둘러보기
[1] 국립국어원의 제64차 외래어 심의회(2005. 8. 24.)에 따라 해당 구단의 규범 표기는 '아스널'이다. [2] 동일한 팀명을 사용중인 러시아의 FC 아르세날 툴라도 같은 애칭을 사용한다. 다만 러시아어로 번역해서 Kanoniry 또는 Pushkary라고 말한다.[3] 알렉스 퍼거슨과 아르센 벵거와의 라이벌리로 라이벌 의식이 전통적인 라이벌급으로 강했으나 현재는 존재감이 과거에 비해서 떨어졌다.[4] 정확히 말하면 대주주이다. 아스날은 주식회사 형태이기 때문. 그렇지만 스탠 크랑키가 우스마노프가 가지고 있던 모든 주식을 사들이면서 100%주주로 등극했기 때문에 이젠 사실상 구단주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참고로 스탠 크론케는 미국인으로 로스앤젤레스 램스 (NFL), 덴버 너기츠 (NBA), 콜로라도 애벌랜치 (NHL) 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또 이스포츠 대회인 OWL에 출전하고 있는 LA 글래디에이터즈의 소유주이다.[5] 칩스 케스윅 경이 2020년 5월 은퇴를 선언하며 현재는 공석이다. [6] 12살 때 매표소 직원부터 시작하여 70년간 아스날에서 헌신한 레전드로 2020년 9월 은퇴를 선언하였다. [7] 아스날 FC 구단이 인증한 공식 서포터즈 클럽. 이 곳의 정회원에 가입하면 티켓예매 등 구단과 연계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8] 하이버리, 박종윤이 한때 운영진으로 있었음[9] 아스날리쉬[10] 다음 아스날 카페 : 지금은 사실상 활동이 멈춘 카페[11] 페이스북 그룹 아스날 서포터즈 :: The Gunners[12] 아스날 마이너 갤러리[13] 트랜스퍼마켓에서는 마크 오베르마스를 클럽 레코드로 표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매체에서 체임벌린이 클럽 레코드라고 언급하였다. [14] 실제로는 계약 해지 후 FA신분인 무스타피를 샬케가 영입했기 때문에, 사실상 샬케에게 판 건 아니다. [15] 트랜스퍼마켓 기준. 화폐 단위는 파운드(£)[16] 2003-04 시즌[17] 14회[18] 최상위리그 참가팀 확대에서 투표로 승격했다. 잔류 가능성이 있던 토트넘 핫스퍼가 강등당해버렸고, 지금까지 원수가 되었다.[19] arsenal이란 단어 자체가 '병기창'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로고에도 대포가 있다.[20] 2003년 7월 러시아 출신의 억만장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인수된 이후[21] 하지만 입장 수익이 맨유를 능가한다고 해서 그냥 단순히 구장 크기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릴 수는 없다. 지속적으로 1만 수천석의 관객이 더 들어온다는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단지 아스날의 팬들이 그런 고액의 입장권을 사서 좌석을 채워 줄 정도의 충성심을 높게 평가해야 할 것이다.[22] 아스날 경기장에서만 파는 아스날 파이도 있다. 맛도 그렇게 맛있지도 않고 특이한 것도 아닌데도 값이 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아스날 서포터들은 빵 봉지도 소중히 챙겨간다고 할 정도. 그리고 아스날의 마스코트인 구너 사우르스 굿즈를 보면 안 살 수가 없다.[23] 하이버리 구장 굿즈는 3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한정판매 중이다[24] 재정 문제로 몰락한 수많은 구단들을 생각해보면 아스날과 벵거 감독이 긴축재정 정책을 취하면서 팀을 꾸린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25] 사실 이 정도로 버텨낸 게 엄청난 업적이다. 많은 구단들이 구장 신축과 함께 강등과 암흑의 시기를 겪은 바 있다. 심지어 아스날은 구 구장인 하이버리에 하이버리 스퀘어를 구상하였으나 이는 모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아스날은 거대 규모의 새 구장을 다 지은지 겨우 5년도 안되어서 서서히 흑자 이윤을 남기기 시작했고...[26] 정확히는 옵션 포함 4400만 유로[27] 페르난도 토레스의 첼시 이적료에 이은 EPL 팀 이적료 2번째 금액이다.[28] 챔피언스리그 100승을 달성한 클럽 가운데 빅이어를 들어보지 못한 클럽은 아스날이 유일하다[29] 당시 갈라타사라이는 재정 문제로 큰 위기에 빠져 선수들에게 수당도 못 내주고 있었다. 게오르게 하지를 비롯한 선수들은 우승하면 밀린 돈 다 주겠다는 약속만 믿고 경기에 나섰던 것. 그리고 우승하면서 그 약속은 확실히 지켰다. 다만 그 뒤로 이런 재정 문제가 있는 팀은 유러피언 클럽 대회 진출권을 박탈하게 함으로서 이젠 이런 일은 볼 수 없게 되었다.[30] 1939년작 영화 <아스날 스타디움의 미스테리>에선 단역으로 나온 조지 앨리슨 감독이 "지금 딱 1-0으로 앞서고 있어. 우리가 좋아하는 스코어다"라고 말했다.[31] 피버피치는 초판이 2005년에 개정증보판이 2014년에 국내에 번역/출판되었다. 2015년 기준으로 초판은 절판되었고, 개정증보판은 판매중이다. 아스날과 EPL을 좋아하는 해외 축구팬이라면 읽어볼만 하다.[32] 피버피치에서 묘사된 아스날은 글자만 바꾸면 현재의 스토크 시티나 웨스트 햄같은 전형적인 잉글랜드 뻥축구팀이다. 웨스트 햄의 예술적인 패싱게임도 좋지만 우리는 뻥축으로 이긴다는 구절은 현재의 아스날과는 상전벽해이다.[33] 일명 철의 포백이라 한다.[34] 해당 동작은 1997년작 영화 <풀 몬티>에서 주인공 5명이 춤동작을 만들 때 썼다.[35] 물론 결정적인 계기는 2007년도 칼링컵 결승에서 첼시와의 경기에서 생겼던 난투극이었다. 경기 후반 막바지에 두 팀 선수들이 흥분된 상태에서 충돌하였다. 콜로 투레와 존 오비 미켈은 그 즉시 퇴장당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프랭크 램파드에게는 경고가 주어졌는데 하필 부심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웨인 브릿지를 가격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바람에 아데바요르도 바로 퇴장당했다. 결국 아스날은 첼시에게 1:2로 패배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이 날에 디시인사이드의 해충갤에 의해 '''패배의 개스날'''이 몇 시간동안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36] 실제로 옛 아스날의 엠블럼에는 개 그림이 박혀 있던 적이 없다. 1888년 창단 당시 엠블럼에 박혀 있는 건 당시 Royal Arsenal이라는 이름대로 '''사자다.''' 당장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상징이 삼사자인 것만 기억해도 당연하다.[37] 대표적인 경기로 뉴캐슬을 4:0으로 리드하다가 4:4로 끝난 경기를 들 수 있겠다.[38] 리그 4위, 챔스 16강만 반복하는 성적을 빗댄 밈이다. [39] 토트넘, 에버튼, 뉴캐슬이나 최근 신흥 강호로 떠오른 맨시티를 국내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은 아주 드물었다.[40] 물론 역설적으로 말하면 최소한 리그 4위권에는 위치한다는 뜻이고 이는 강팀이란 걸 입증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41] 대니 웰벡, 체흐, 램지[42] 엄밀히 말하자면 월드컵은 16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완전히 성공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디펜딩 챔피언을 격침하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한국 축구에 식었던 관심을 다시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에 성공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43] 결론적으로 박지성+이영표의 라이벌 구단,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부진. 그 이후에는 손흥민의 반등으로 인해 한국과의 관계는 좋은 시절이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44] 아스날의 창립년도(1886년)를 생각해 보면 사실상 클럽의 태동기부터 팬이라고 볼 수 있다[45] 여왕보다 연상이고 더 고령이다. 더해서 '그리스-덴마크 왕자 출신'이다.[46]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47] 심지어 트레블을 기록한 맨유나 런던 클럽 중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최초로 (지금까지도 런던 클럽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첼시가 유일하다.) 차지했던 첼시도 버킹엄 궁전에서 초대장을 보내주지 않았기에 여왕을 알현할 수 없었다.[48]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을 승리로 이끈 국왕이며 지금의 윈저 왕가가 영국에 존속하게끔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대독감정은 최악이었고 독일계였던 왕실은 가문명과 독일내 봉토, 권리까지 포기하면서 여기저기서 망해가는 유럽왕가의 대위기를 극복했다.[49] 리그 경기를 처음으로 직접 보러 온 국왕도 조지 5세로, 1913년 에버튼 FC 경기장인 구디슨 파크에 영국 역대 국왕 처음으로 와서 경기를 관람했다. 참고로 20세기 초반만 해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문서에도 나오듯이 축구는 가난한 노동자같은 하위 계층 스포츠로 무시당하던 시절이었기에 이는 엄청난 화제였다.[50] 이 밖에도 영국 국왕 중 최초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인사말을 육성으로 전했다.[51] 조지 5세가 잉글랜드 연고 클럽이자 런던 클럽인 아스날 경기를 보러 갔지만 이날 아스날은 카디프에게 아쉽게 패했다고 한다.[52] 물론 선수 이적 후 선수의 사기진작(...)을 위해 친정팀 메디컬 코치진을 디스하는건 흔히 있는 일이다. 아르연 로번이 바이에른 뮌헨에 갔을 때 레알도 극딜 당했다. 물론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팀닥터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전문의인 한스빌헬름 뮐러볼파르트였던 덕분도 있다.[53] 벵거는 떠났고, 의료진은 진작에 대거 교체됐다.[54] 사실 이전에도 아스날은 다른 팀들로부터 거친 견제를 많이 받았다. 대표적인 게 스토크 시티 전에서의 램지의 부상. 당시 스토크 시티 선수였던 데이비드 킷슨의 인터뷰를 보면 아스날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알 수 있다.[55] 거친 태클 등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여 잉글랜드에서의 커리어가 끝나거나 끝날 위협에 당했던 1군 선수들이다.[56] 파블로 마리 부상 - 다비드 루이스 부상 -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코로나 - 파블로 마리 부상[57] 12/13 시즌에 다시 자유이적으로 아스날로 복귀했는데 아스날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꿀영입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12/13 시즌 후반기부터 불안하더니 13/14 시즌의 모습은 그야말로 수비형미드필더의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있다. [58] 이미 전시즌에 주급이 2배 가량 인상되었는데 1년도 안 돼서 활약은 더 안 좋아졌는데도 주급인상을 또 다시 요구했다.[59] 그러나 벵거에 따르면 다른 클럽들은 수당 등을 감추고 발표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특히 맨유, 첼시, 리버풀은 구단주 체제라 재정 보고서가 주주회사인 아스날보다 불투명하다. 어린 선수들의 주급이 많은 편이지만 고액 주급자의 수와 금액을 보면 같은 금액일 수가 없다.[60] 말이 '주급'이지 연간 총당으로 계산해보면 꽤나 큰 돈들이다. 주급 10만 파운드를 받는 선수가 1년간 받을 총 금액은 단순 계산만으로 10만×52, 5백만 파운드가 넘는 금액. 웬만한 선수 한 명 이적료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61] 일부 아스널 팬들도 같은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말하자면, 나이가 들어 다소 기량이 떨어지고 주급이 높아도 팀에 장기간 헌신해온 선수라면 남겨서 아스널의 레전드로 명예롭게 은퇴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그 팀에서 헌신해온 실력있는 레전드의 존재는 팀의 역사를 빛내는 것은 물론, 팬과 선수들에게 자부심도 되고 클럽을 위해 조언하거나 적절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스널의 경우는 이러한 정책 탓인지 클럽의 역사와 위치에 비해 타 클럽에 비해 레전드의 숫자가 적은 감이 있다.[62] 특히나 스콜스의 경우에는 따로 에이전트도 두지 않으며 매년 계약 갱신을 할 때, 계약서 내용을 읽지도 않고 그냥 서명해버릴 정도로 팀에 대한 충성심이 쩔어준다. 긱스, 네빌도 이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팀 충성심을 자랑한다.[63] 콜의 경우는 꽤 많은 주급을 준다고 했지만 마지막에 콜이 탐욕을 부린 부분도 있으며, 자신이 직접 나가려고 주제 무리뉴 당시 첼시 감독과 접촉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건 불법이라 FA에서 징계를 받기도 했다.[64] 레예스의 경우는 거친 EPL의 축구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결국 향수병과 겹쳐서 자신이 복귀를 추진했다. 그럼 설마 세비야가 돈을 더 많이 주겠어?[65] 투레의 경우 갈라스와 싸움이 나서 둘 중 하나는 정리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66] 에 대해서는 위에 나와 있다. 그리고 간 지 얼마 안 돼서 폼이 떨어졌다!!![67] 에두아르도의 경우 발목이 심각한 골절 부상을 당해서 그 후로 폼이 급하락하고 말았다. 그 이후 선수 홈 회복 및 주전 보장을 위해 이적.[68] 다만 에부에의 경우 폼이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69] 이쪽은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이후 본격적으로 빛을 본 케이스이다. [70]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을 데려오는 과정과 성년 선수를 외국과의 법적 차이로 데려오는 과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 영입을 여기에 들먹이는 것은 의미없는 물타기나 마찬가지이다. 벵거도 메시 드립을 쳤다가 언론에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71] 특히 프로 계약 제한의 연령이 높은 이탈리아가 다른 나라의 클럽들에게 유망주들을 많이 강탈 당했다.[72] 무식한 태클을 당해서 개방형 골절을 당했다. 즉 경기장에서 태클당해서 발목이 부러지면서 뼈가 드러난, 끔찍한 부상이었다.[73] 잉글랜드와 핀란드의 이중국적[74] 램지는 웨일스 출신[75] 92년생이 아스날에서 주전이다.[76] 근데 사실 이건 다른 영국 탑팀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1군 스쿼드에 레귤러로 출전하는 자국 출신 선수비중이 더 높은 클럽이라고 해 봤자 맨유, 리버풀 정도뿐이다. 요즘은 램지가 포텐이 터지면서, 램지, 윌셔, 깁스는 선발로 계속 출전하고 있다. 예컨대 첼시를 비교해 본다면, 자국 선수가 테리, 콜, 램파드 정도고, 맨시는 하트, 그리고 간간히 리차즈가 출전한다. 뿐만 아니라, 자국 선수는 아니라도 어렸을 때 사와서 클럽 아카데미에서 키운 선수 비중도 높은 편이다.[77] 제퍼스는 여러팀을 전전하다가 입스위치와 셰필드 웬즈데이 같은 하부리그 팀에 뛰기까지 하다가 지금은 소속팀 없이 프로 데뷔구단인 에버튼에서 훈련 중이다.[78] 2020년 현재 상황은 누가 누굴 지켜준다고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두 클럽의 격차가 벌어졌지만[79] 그러나 결국 토트넘은 2018-2019 시즌에 챔스 준우승까리 달성함으로서 저 지출을 어느 정도 보답받았고 아스날은 결국 이제는 챔스도 어려울 정도로 몰락함으로서 결국 투자없는 성적은 망상일 뿐이라는 것만 증명해줬다.[80] 이런 경제력 차이로는 매출이든 성적이든 뒤집히려면 얼마든지 뒤집힐 수치로, 지금 와서는 격세지감이 느껴진다.[81] 물론 그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문서에 프리메라리가 문서을 함께 보면 알겠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공짜가 아니란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 [82] 그리고 그 웃을 날은 좀 멀었다. 합리적인 이적료와 주급체계를 지향한다던 벵거의 주급체계 개선 요구도 보드진에서 묵살한 상황이고, 당장의 성적으로 미루어볼 때 빅스타의 영입은 불가능하다. 방법은 유스에서 한번에 포텐이 터지는건데...과연?[83] 최근에 이루어진 이반 가지디스의 인터뷰를 보면 주급체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고 또한 25m 파운드 이적료에다가 주급 200k 파운드짜리 선수, 혹은 그 이상의 선수도 가능할 정도로 재정적으로 탄탄해졌다고 한다. 즉 빅스타의 영입도 가능해졌고, 2012/13 시즌이 끝나면서 스킬라치, 데닐손 그리고 아르샤빈 같은 쩌리 고액주급자들을 처분하고 있다. 그리고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면서 주급체계의 개선을 위한 모습을 실제로 보여줬다. 누구 말대로 언제까지 슈가대디의 후주머니만 바라보고 손을 벌리는 것은 클럽의 재정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84] 그러나 결국 2020년 현상태에서 봤을 때 벵거는 우승컵은 커녕 챔스조차 못나가가게 된 상태로 은퇴하였고 이후 아스날은 사스날은 커녕 칠스날, 팔스날까지 몰락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챔스 진출로 인한 수익이 막대한 금액이고 선수 영입에 미치는 영향도 어마어마함을 볼 때 과연 현재의 아스날 운영 방식이 바람직한지 재고해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85] 실제로 외질을 2013/14시즌 영입 전까지 현지의 팬들은 '제발 돈 좀 써라'고 피켓을 들기도 했다.[86] 단적으로 골수 축빠 마이클 핸더슨의 축구를 망친 50인 중에는 '벵거를 무작정 반대하는 아스날 팬들을 형상화한 캐릭터 시드 앤 도리스 봉커스'를 무려 10번째로 들고 있을 정도이다. [87] 크랑키가 가장 신경쓰고 있다는 부분도 마케팅 부분이지만 사실 2010년대 초반 현재 맨유와 비교하면 아스날의 마케팅팀 규모나 실적은 매우 초라한 수준이며 투자 자체도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사실 2010년대 초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꽤 오랫동안 이어진 문제이고...어쨌든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만 해도 긍정적이라 볼 수 있나?[88] 산레히가 니콜라 페페 영입 때 뒷돈을 가져갔다는 혐의가 있다. [89]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을 한때 세계 최고로 만들어준 클럽이고 클럽 125년 역사 중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꼽힌 것이니 그럴 만도 하다. 무한도전 출연 전에 이미 무릎부상으로 인하여 시즌아웃이었고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 부상복귀 후 처음 공을 만져보는 거라고 한 언급이 있다. 결국 절정을 찍고 나서 내려가는 중에 무도에 들렀을 뿐.[90] 사실 아스날도 문제가 있는 것이 주장 완장을 선수 눌러앉히기에 사용하기 때문. "Mr. Arsenal"로 불리는 토니 아담스와 파트리크 비에이라 이후 완장은 그냥 장식 수준. 그나마도 앙리, 세스크, 반 페르시와 같이 월드클래스급이지만 잔류가 불투명할 때 아쉬우면 채워주는 수준으로 주장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게다가 벵거 감독 자체가 팀 운영에 있어서 한 명의 카리스마같은 건 개나 줘버려라(...)라는 마인드라서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다...그래서 아스날 내부에서는 충성심이나 카리스마보다도 일단 실력순으로 채우는데 하필 그게 이적순(...)이 되고 말았다.[91] 정말 황당한 건 벵거가 우승을 했던 시즌들에는 모두 팀에 대한 충성심과 카리스마로 팀을 휘어잡는 아담스와 비에이라라는 확고부동한 주장들이 팀의 버팀목이었다는 점. 벵거는 정말이지 무슨 생각인지...[92] 그래도 베르마엘렌은 세스크나 반 페르시와는 달리 아스날 스스로가 내보낸 선수라 바로 앞의 두 주장과는 다른 케이스. 팬들은 그 동안의 헌신에 대한 박수와 함께, 생각보다 비싸게 팔려서 감사하기도 했다. [93] 약 6.67 경기를 풀타임으로 뛴거다.[94] 약 4.44 경기를 풀타임을 뛴거다.[95] 심지어 첫 주장 완장을 달았던 시즌은 리그 37분과 FA컵 결승에서 풀타임 뛴게 전부다. 근데 그 결승전에서 난생 처음 뛰어보는 백3의 중앙수비수로 출전해서 롭 홀딩와 나초 몬레알을 데리고 첼시의 코스타를 막았다.[96] 콜(-> 첼시 FC), 아데바요르, 콜로 투레, 클리시, 나스리, 사냐(->맨시티), 판 페르시, 산체스(->맨유) 다만 클리시, 사냐, 산체스는 폼이 다소 하락 중이었다. 첼시로 이적한 지루는 오바메양의 합류로 밀려서 나간 거니 예외. [97] 체흐, 다비드 루이스, 윌리앙(첼시 FC), 실베스트르, 웰벡, 미키타리안(맨유)의 경우는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전성기를 지나거나, 이적 당시에는 경쟁자의 등장이나 감독 교체 등으로 팀 내에서 입지가 불안한 상태였다.[98] 17-18 시즌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합류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20-21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토머스 파티 2명이 있다. 메수트 외질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우 팀 틀랜에서 다소 밀린 상태였다. [99] 페트르 체흐의 경우 15번 실패하고 나서 처음으로 성공했다.[100] 현재 전세계 프로 스포츠 클럽 중 유일하게 아스날만이 초대되었다. 자기네 동네에서 우승만 하면 초대하는 백악관이랑은 다르다.[101] Park Theatre 에서 열린 기부금 마련행사에 매켈런 경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스날 유니폼 풀셋을 장착(...)하고 오셨고 그 주에 스카프를 베니가 구입했다고한다(...) 그 행사 인터뷰에서 컴버패치가 사람들이 자기를 첼시팬으로 알던데 자기는 아스날팬이라고 인터뷰도 했다.[102] KSI를 미국인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이다. [103] 아스날의 슬리브 스폰서가 르완다이다. [104] 가나다순[105] 토트넘에서 성장했고 현재도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지속적으로 아스날의 팬이라는 걸 밝힌 바 있어 구너를 관뒀는지는 애매하다. [106]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아버지이자 전 가봉 대표팀 감독. [107] 아스날 팬사이트 하이버리의 운영자이기도 했다[108] 제일 좋아하는 축구 감독으로 벵거를 꼽았다.[109] 바이언 이적 후에도 지속적으로 첼시, 토트넘을 패고 “London is red” 트윗을 남겨 아스날 팬들의 감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110] 트랜스퍼마켓 기준. 화폐 단위는 파운드(£)[111] 실질적으로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트레이드 딜이었지만 양 측이 현금을 지급함.[112] 다만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체임벌린이 클럽 레코드라고 소개하고 있다. [113] 실질적으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 딜이었지만 양 측이 현금을 지급함.